포천시-중국 탕원현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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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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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가 중국 흑룡강성 탕원현(시장 류유국)과  14일(화) 시정회의실에서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탕원현 행정 대표단은 가정화 부현장을 단장으로 하여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포천시를 방문하여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과 함께 공무원 상호파견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도시의 행정, 경제, 농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탕원현은 인구 27만명의 도시로 러시아와 200㎞ 떨어진 중국 최북단에 위치하며, 벼와 목이버섯, 잣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동북항일운동의 성지’라 불려지며 1개 조선족향이 속해 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탕원현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되어, 문화와 경제가 균형을 이루며 성장하고 있는 포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탕원현의 적극적인 제의 하에 이루어졌다.

올해 상반기부터 상호 공무원을 교류하기로 합의하여 포천시는 5월부터 1년간 파견공무원을 탕원현에 보내 포천시의 선진행정을 전수함은 물론 두 도시 간 교류창구의 역할을 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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