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3∼27일까지 15일간 관내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봄·가을로 나눠 이뤄진다.
이번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된 3개월령 이상의 건강한 반려견에 한해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무료이며,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장소는 관내 동물병원 17개소에서 진행한다. 무료 접종계획은 3천두분이며, 동물병원별 조기소진이 될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동물병원을 찾아 접종 받아야 한다.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는 의무적 등록이 필요한 동물등록제 대상으로, 등록에는 약 1~2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미 등록시에는 동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이번 접종기간에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에게 사람이 물렸을 때 전염되는 전염병”이라면서 “이번 무료접종을 통해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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