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호주의 아잔 브람, 태국의 아잔 간하, 대만의 심도 선사, 중국의 소운 대종사, 한국의 혜국 큰스님 등 전 세계 고승들이 강원랜드에 모여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강원랜드는 13일 컨벤션호텔에서 함승희 대표와 각산 스님(세계명상대전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7대 성자 명상힐링캠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상힐링캠프에서는 전 세계 성자로 추앙받고 있는 고승들이 세계최초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7대 성자로부터 법문과 명상법, 수행지도, 걷기명상 프로그램 등을 전수받게 된다.
세계7대 성자 명상힐링캠프는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 간 개최되며 전 세계 연인원 2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모이는 등 세계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각산 스님은 “이번 명상힐링캠프의 행사장소 선택을 위해 강원도 전 지역을 둘러봤다”며 “강원랜드가 자리잡은 곳이 좋은 기(氣)가 흐르는 곳으로 명상을 하는데 가장 적합하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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