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무한도전' 하차에 급 동정론 "우르르 까다가 갑자기 감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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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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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동정론이 몰고 있다.

장동민이 '무한도전'에 하차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냄비근성 어디 갔나 했네, 장동민이 또 하차한다니까 우르르 까다가 동정하는 거 봐라"(modi****)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부정적이었는데 지금은 불쌍하다는 식이다. 이런 모호한 입장은 안 된다"(je****) "욕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또 불쌍하데"(psjk****)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민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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