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허지웅이 장동민의 논란을 예상한 듯한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달 MBC '무한도전-식스맨 특집'에서 허지웅은 "유상무를 추천하고 싶다. 왜 유상무가 안됐을까 의문"이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장동민은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 장동민을 써보다가 아마 조만간 사고가 날 것이다. 그때 갈아 치우면 된다"며 모든것을 예상한 듯한 말을 꺼냈다.
장동민은 지난해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졌고, 무한도전 하차 요구가 쏟아지자 장동민 소속사를 통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겠다. 장동민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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