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적인 물기업과 손잡고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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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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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지사, 佛 수에즈환경그룹, 덴마크 댄포스, 스위스 네슬레사 초청 세일즈

14일 프랑스 수에즈환경그룹의 장루이 쇼사드 회장이 경북도를 방문해 김관용 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김관용 지사가 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을 비롯한 탄소성형산업 육성을 위해 광폭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4일 밝혔다.

도는 이번 물포럼을 계기로 2000년 이후 매년 5%이상 지속성장하는 미래 블루골드산업인 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한국진출을 강력 희망하고 있는 스마트 워터 테크놀로지 분야 최고기술을 보유한 물산업 분야 세계 2위 기업 프랑스 수에즈환경그룹의 장루이 쇼사드 회장과 경영진을 초청해 경북도내 물산업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덴마크 소재 물산업의 명문 기업으로 자동제어장치 및 모션컨트롤, 냉동 공조분야 명문기업인 댄포스사 경영진과도 별도 회담을 통해 경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스위스의 대표기업으로 물산업 및 식품음료전문 기업인 네슬레사 틀로스 콘조르맨 부사장을 비롯한 글로벌기업 사장단을 초청해 특별상담도 예정돼 있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도 14일 오후 코엑스 물포럼 전시장에서는 일본의 우수 부품 업체 18개사를 대상으로 순회 상담회를 전개하는 등 다각적 유치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멤브레인 및 탄소섬유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일본 도레이사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간담회를 통해 구미국가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여만 평 규모의 멤브레인 및 탄소성형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투자유치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속리산 생수를 캄보디아에 전국 최대 규모인 6년간 최대 700억 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둬 생수 수입국가에서 생수 수출국가로 단번에 전환하게 됐다.

도는 이번 제7차 세계 물산업을 계기로 물산업 육성 기반 체제 및 인프라 구축, 글로벌 물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 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인 물산업의 중심지로 경북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한단계식 실행하는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유치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글로벌 TOP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비즈니스 연결통로로 활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무엇보다 급성장세를 보이는 세계물시장에 지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경북의 멤브레인 산업을 통해 세계 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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