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하수도 국비확보 1500억 이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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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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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용수 지하수 관정 개발사업 현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가 국비확보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근 제주지역에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물 사용량과 하수처리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내년 제주지역 상·하수도 시설확충에 1500억 이상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에는 올해 국비 확보액 1209억원보다 27%(321억원)가 늘어난 1530억원(신규사업 144억, 계속사업 1386억)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절충사업을 보면 △가파, 추자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에 20억원 △삼양3수원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사업 42억원 △읍면지역 가뭄 등에 대비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243억원 △중산간지역 식수전용 저수지 확충사업 42억원 △친환경 대체취수원 개발사업 92억원 등 상수도 개발사업을 위해 모두 10건·439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외도, 노형 등 14개구역 하수관로정비사업에 560억원을 포함해 하수증가량에 따른 대정, 월정, 보목, 도두, 성산 등 5개지역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212억원, 농어촌 마을 도농간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 무릉좌기동, 신평리 등 4개지역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319억원 등 하수처리시설을 위해 30건·1091억원을 목표로 중점 절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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