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히로시마공항 착륙 사고기 81명 탑승, 7명 병원 진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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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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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혈 등 외관상 인명 피해는 없어… 사고 원인 파악 중”

아시아나항공 여객기(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착륙 도중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는 총 81명이 탑승했으며 이중 7명이 병원 진찰을 요청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오후 8시 5분께 OZ 162편(A320)이 히로시마공항 활주로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오후 6시 34분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며 승객 73명 및 승무원 8명(운항승무원 2명, 캐빈승무원 5명, 정비사 1명)이 탑승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 없으며 부상자 여부 및 부상 정도는 파악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망이나 출혈 등 외관으로 드러난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으로 승객 중 7명 가량이 병원 진찰을 요청한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승객 보호가 최우선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 중이며 추가 사항을 공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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