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유준상과 백지연의 관계에 이상한 낌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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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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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유준상과 백지연의 수상쩍은 관계에 대한 낌새를 챘다.

4월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정호(유준상)가 최연희(유호정)의 와인클라스에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는 지영라(백지연)가 최연희와 함께 와인클래스에 가는 것을 알고 클라이언트 핑계로 해당 펜트하우스로 향했다.

“나 왔소” 자신의 속내를 들킬까 봐 과장된 목소리와 제스추어로 등장한 그를 본 아내 최연희는 물론, 송재원(장호일), 엄소정(김호정)이 깜짝 놀랐다. 그러나 한정호는 “지영라는 안 왔느냐”고 두리번거리며 “거기 숨었지?”라며 송재원의 테이블 아래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 때 최연희는 아침에 와인 클래스에 대해 묻던 것부터 며칠 전부터 수상쩍었던 한정호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그가 지영라 때문에 와인 클라스에 온 것을 눈치 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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