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103회 생일인 15일 군 간부들을 대동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해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과 입상 앞에서 인사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103회 생일인 15일 군 간부들을 대동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SBS 화면 캡처]
수행 간부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춘삼 작전국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조경철 군 보위사령관 등 군부로 구성됐다.
금수산태양궁전에서는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노농적위군명예위병대가 이들 일행을 맞이했다.
참가자들은 김일성·김정일을 영원히 받들고 김정은 제1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낙원,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할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