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계명문화대와 영진전문대는 올해 한-EU 교육협력사업(EU ICI-ECP)의 제2차연도 사업으로 양 대학에서 총 12명의 학생을 선발, 지난 9일부터 6월 4일까지 8주간 유럽 현지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영어 및 문화교육을 4주간 공동으로 이수한 후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핀란드 반타대학에서, 영진전문대 학생들은 슬로바키아 질리나대학에서 각 4주 과정의 전공직무교육과 산업체 현장실습과정을 이수한다.
이번 8주간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유럽 직업교육 학점인정 시스템인 ECVET를 통해 유럽 공인인증 학점을 받게 된다.
또 6월 말에는 EU 파트너 대학 12명(영국 4명, 핀란드 4명, 슬로바키아 4명)의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계명문화대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이해의 과정을, 영진전문대에서 직업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각 4주간 이수할 예정이다.
한-EU 교육협력사업은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확대해 직업교육 모듈을 정립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