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들어 진행한 스팩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경쟁률 가운데 최고치다.
이번 유진스팩2호는 공모가 2000원으로 500만주를 모집해 총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 중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300만주에 총 199개 기관이 참여해 5억7460만3000주를 신청, 1조1495억600만원이 몰렸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스팩은 원금이 보장되는데다 주가 상승을 통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의 대체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는 오는 16~17일 공모가 2000원, 200만주를 모집해 총 40억원 규모로 청약이 진행된다. 1인당 최대 청약한도는 20만주, 4억원이다.
청약 접수 및 관련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