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개발원, 부산 혁신도시에 신사옥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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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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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오는 17일 부산 혁신도시 동삼지구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개발원의 부산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부지면적 5,300㎡, 건축연면적 13,200㎡)로 지난 201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해양수산개발원의 관계자는 "앞으로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984년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출범, 해양수산정책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해양‧수산 및 해운항만 정책에 관한 조사‧연구 및 컨설팅, 해양 물류 산업의 동향과 정보의 수집‧분석 및 보급 등을 주요 업무로 해왔다.

한편 부산 혁신도시는 93.5만㎡ 면적에 총 13개 기관, 3274명이 이전하며, 2016년까지 정주계획인구 7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립해양조사원, 대한주택보증, 영화진흥위원회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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