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해병2사단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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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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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과 전진구 해병2사단장이 지난 14일 나눔문화 동참을 위한 우리함께 행복나눔 협약을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1사1병영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해병2사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985년 해병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연말연시와 4월 부대창설기념일마다 위문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부대시설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초에는 장병들의 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스키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전용 적금, 대출, 카드 상품을 개발해 군장병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해병2사단은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우리은행과 '우리함께 행복나눔' 협약을 맺고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해병2사단 장병들은 우리은행 소액기부 상품인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예적금·카드에 가입해 복지소외계층에게 이자·포인트를 기부하게 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해병2사단은 우리은행과 함께 한 30년간 어느덧 국가안보의 대들보가 됐다"며 "해병2사단이 국민의 안전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까지 돌보는 마음에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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