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보건소가 내달 1일부터 영유아를 위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가 대상이며, 생후 12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두 차례 접종해야 된다.
지난해까지 A형간염 예방접종은 본인이 10만원 정도의 의료비를 부담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돼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보건지소,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황달·고열·전격성 간염 등 합병증을 발생시킬 우려가 커 영유아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접종 항목이다.
한편, A형간염을 포함해 총 14종의 무료접종 항목과 지정 의료기관을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uw21.net/hospit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345-3594)와 청계보건지소(☎ 345-367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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