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탄소섬유과제 연구책임자 워크숍 개최'…"탄소섬유산업 발전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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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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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우리 탄소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6일부터 이틀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탄소섬유과제 연구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제조혁신 3.0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개최된 ‘탄소섬유 복합재료 포럼’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탄소섬유 관련 R&D 및 기반구축 과제 총 48건의 성과를 발표하고, 후속점검을 통해 국내 탄소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탄소밸리구축사업 등의 국책 과제들을 연구대상 및 응용분야를 중심으로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과제의 총괄책임자가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 사업화·투자 계획 및 수요연계 전략과 기술개발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발표했다.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과제별 중복성 유무, 성과분석 및 앞으로 사업화 가능성 분석, 추가 기술개발 필요성 등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 탄소섬유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2011년부터 '탄소밸리구축사업'을 통해 2013년 4월 국산기술로는 처음으로 상용화에 돌입하는 성과를 도출했다"면서 "탄소밸리구축사업이 종료하는 2015년 이후에도 후속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탄소섬유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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