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루원시티개발의 밑그림 새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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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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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거점형 고밀도단지로 내년9월경 착공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개발의 밑그림이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인천시가 기존 개발계획을 전면 개편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5일 ‘가정오거리도시개발사업(루원시티) 사업화,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중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재개는 지난달30일 인천시가 LH와 체결한 ‘루원시티 정상화 추진을 위한 합의서’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가 전면개편하기로 한 주요내용은 루원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약15만㎡를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교통거점형 고밀도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반을 구성해 주변 부동산 시장과 주민들의 관심사항을 조사하는 한편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및 입주 수요를 조사해 개발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2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한후 9월경에는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18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오는11월까지 기존개발계획을 전면개편해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난2013년 6월 사업이 중단된 이래 2년여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재개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사업을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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