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14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이번 무료 건강강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에 대한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수족구병은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물집 등을 유발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 등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1~3세 어린이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대부분 7~10일에 낫지만 입 안에 생긴 물집이 터질 경우 궤양으로 발전해 통증과 함께 음식 섭취가 힘들 수 있다. 또 드물게는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접종이나 바이러스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강의를 맡은 서울 척병원 QI팀 송아름 간호사는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라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시연하여 손자나 손녀를 돌보는 어르신이나 자녀를 돌보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예방법들을 알려드릴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원내 무료 건강강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척병원 컨택센터(1599-00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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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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