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의혹에 "완구씨! 수지에게 맡기세요 나대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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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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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 비타500 광고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비타500' 박스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완구씨! 비타500은 수지에게 맡기세요 나대지말고" "비타 500은 수지였는데… 이완구로 바뀌겠네" "비타500 한잔씩 합시다. 목숨걸고" "이제부터 거래처에 무슨 염치로 비타500만 그득한 비타500을 사들고 가나" "제가 비타500 관계자라면 3000만원짜리 뚜껑 따기 이벤트 바로 합니다" "비타500 박스에 3000만원이 들어가면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돈이 없네" 등 비아냥 댓글이 올라왔다.

15일 엠바고가 풀린 후 보도된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은 이완구 총리에게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에 3000만원이 들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비타500' 박스를 들고 선거사무소에 찾았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완구' '비타500' 등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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