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제조, 배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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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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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5일부터 2일간, 교육생 35명 대상 이론과 실습교육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주 제조 방법을 현대감각에 맞게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품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전통주의 제조 원리 이해와 현장 실습을 통한 전문 지식 습득을 위해 '전통주 제조 초급과정 교육'을 4월 15일부터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주 제조에 관심 있는 도민과 예비 창업인 35명이 참가한 교육은 전통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뿐만 아니라 전통주 제조에 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제조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잉여농산물을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경상대학교 류충호 교수와 (주)진주탁주 진용기 공장장, 진주곡자 이진형 씨 등 전통주 제조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첫날 교육은 누룩의 형태와 성질을 알고 누룩만들기 실습을 통해 전통주 제조에 입문하는 과정을 다루게 된다.

둘째날은 소규모 가공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절차 등을 교육하고, 교육 참가자가 직접 전통주를 담그는 실습시간을 배정하여 전통주 제조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할 계획이다.

이수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과장은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통주 제조과정 교육은 잉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향상을 유도하는데도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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