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인천경제청장 5월2일 이후 가시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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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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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다음달2일 감사결과에 따른 징계결정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자체감사에 따른 이종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에 대한 징계가 보류됐다.

이에따라 초미의 관심사인 후임 인천경제청장에 대한 구체적인 가시화는 오는5월2일 이후가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시는 14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징계결정을 유보하고 다음달2일 다시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징계수위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대한 지난 감사에서 드러난 사안으로 곧바로 징계하기전에 해당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경제청에 대해 감사를 실시해 현재 뇌물수수혐의로 인천지검에서 재판이 진행중인 이종철청장을 비롯해 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로 중징계2명,경징계7명,훈계13명,경고1명등을 지난2일 통보한 상태이다.

인천시가 문제로 삼은 주요내용들은 △용유도 왕산마리나 임시가설물 설치비용 167억 부당지급 △송도골프연습장 심의절차없이 인가 및 사업시행자에 대해 채무보증△재미동포타운 조성과 관련,특혜제공 △송도 한옥마을에 대한 특혜 △인천유시티(주)에대한 관리감독 소홀 △송도아트시티 공공미술사업,바이오리서치단지,지식기반사업단지 토지매각등과 관련한 부적절한 업무처리등이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후임경제청장에 대한 가시화는 오는5월2일 이종철청장에 대한 중징계가 결정된 직후 급부상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사표수리가 보류중인 이종철 청장의 사표수리가 가능해짐에따라 후임사장의 공모가 곧바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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