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이직하우스, 신복합 유통점 '라이브러리' 통해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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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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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이직하우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더 베이직하우스가 지난달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복합 유통점 '라이브러리'의 매출이 급증했다.

'라이브러리'는 캐주얼 여성복, 남성복 등 더 베이직하우스가 전개하는 5개 브랜드 베이직하우스, 리그, 마인드브릿지, 더 클래스, 쥬시쥬디를 포함해 각 브랜드의 콘셉트를 표현할 수 있는 핵심 상품만을 모아 선보이는 16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1호점인 부산대점은 도서관 진열방식과 도서관 문화를 적용했다. 실제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출판사 민음사의 세계 고전과 주력 신간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간단한 식음료를 함께 판매한다.

지난 3월 오픈한 '라이브러리' 부산대점을 한달 간 운영한 결과, 작년도 같은 기간 대비해 매출이 70% 상승했으며, 입점 고객수는 5배 증가했다. 기본 의류는 물론 여성 스타일 제품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는 대학생, 젊은 여성층이 붐비는 부산이라는 상권 특성상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의 장점이 고객의 소비 성향과 잘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더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라이브러리는 해외 SPA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의 방문율, 매장 체류시간을 높여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러리는 부산대점 매장을 시작으로 경주대 매장을 선보였으며 올해 연말까지 대형 쇼핑몰과 주요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7~8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러리는 지역별, 상권별 특성에 따라 상품 구성 비중은 달리 가져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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