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기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도교육청은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101개 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 장학사 36명이 각자 담당한 학교를 방문해 생활지도, 안전교육, 위생관리, 운영규정, 사감운영 등 5개 분야에 대해 세부 영역별로 총체적인 점검 및 컨설팅을 하게 된다.
특히, 화재예방 및 재난대피 훈련 등 기숙사 안전지도와 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단체생활에 따른 기숙사내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침구류 세탁과 매트리스 소독, 개인물품 관리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실시한다.
충남교육청은 컨설팅 결과 보완해야 할 사항은 해당 학교에 통보해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안전과 위생관리 분야는 본청 해당 부서와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추진·점검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고옥심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고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매년 기숙사 운영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상·하반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담당 장학사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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