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과 친하지 않아" 강조…"수사는 광범위하게 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15 13: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향신문 엠바고, 경향신문 엠바고, 경향신문 엠바고, 경향신문 엠바고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리스트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비리 의혹을 받는 가운데 대정부질문에서 의견을 밝혔다.

이완구 총리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이번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되겠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의 질문에 "고인과 친하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듣고 있기에 예사롭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동료 의원들에게도 조언했다"며 "기본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겠지만 대단히 복잡하고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 측근의 말을 빌려 "선거 자금 3000만원을 비타500 박스에 넣어 옮겼다"며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30분 부여에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선거사무소에 도착했다. 이후 비타500 박스를 탁상에 놓고 갔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