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텐츠 기업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주요 애로사항(붙임 3. ‘콘텐츠비즈니스 자문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조)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법률적 문제’, ‘전문 인력 부재’ 등을 꼽고 있는 가운데,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글로벌콘텐츠센터와 종합지원센터를 ‘콘텐츠 해외진출지원센터’로 통합해 콘텐츠 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외시장 정보 부족 해소를 위해 중국.미국.일본.유럽 현지 법률전문가, 콘텐츠 기업 및 컨설팅 대표 등 40명의 전문가를 새로 위촉해 정확한 현지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콘텐츠 시장 정보, 해외업체 및 바이어 리스트, 해외진출 성공.실패사례와 콘텐츠 장르별 표준계약서 등 콘텐츠 수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수출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진출에 따른 법률적 어려움은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 법률분야 자문위원을 55명(’14년 30명)으로 확대하여 수출계약서 검토와 상표권 출원 전략 및 국가별 조세 법령에 대한 더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콘텐츠 기업이 해외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중국 등 현지의 생생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라고 말하며, “경제혁신 3개년 중점과제로 추진 중인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156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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