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만남&결혼 상담위원 양성 및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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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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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초혼연령 상승, 결혼기피 현상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만남&결혼 상담위원 양성 및 운영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5월 30일까지 만남&결혼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미혼남녀에게 올바른 결혼가치관을 교육하고 결혼·출산에 대한 긍적적 마인드 확립에 힘쓸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6월 상담활동에 필요한 결혼상담학 등 관련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상담위원으로 위촉돼, 7월부터 온·오프라인 상담 및 기업체, 대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파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상담위원은 미혼남녀의 소통과 만남, 결혼 및 부부애 증진, 출산지원을 위한 상담을 실시하며, 부산에 거주하는 20~40대 미혼남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방문상담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5시)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은 부산시 홈페이지 ‘만남&결혼 상담’ 게시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30인 이상의 대학교·기업체·기관 및 단체는 상담위원의 파견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김희영 여성가족국장은 “젊은 세대의 결혼 및 자녀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초혼연령이 높아지고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운데, 결혼 및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견우직녀 페스티벌’도 오는 5월을 시작으로 연4회 개최할 예정이다”라면서, “일·가정의 양립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고용노동청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출산장려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자 신청은 두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맘맘맘부산〕 또는 팩스 (051-624-5580)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로 전화(051-638–691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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