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비타500 박스에는 5만 원권으로 5500만 원,1만원권으로 2500만 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500 박스에 5만원권 100장 묶음이 11개까지 들어가고 공간이 조금 남았다. 1만원권을 넣어보니 2500만 원까지는 들어갔으나 3000만 원까지 무리였다.
따라서 이완구 총리가 비타500 박스로 현금 3000만 원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1만 원권이 아닌 5만 원권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이완구 총리는 "다녀간 것 기억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완구 총리는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저도 한 나라의 국무총리다. 어떠한 증거라도 나오면 제 목숨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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