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국 고용센터소장 회의 개최…청년고용 등 주요 고용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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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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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전국 지방관서장들과 최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전국 고용센터소장 회의'를 열고, 청년 고용 등 주요 고용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고용센터의 역할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특히 그간 15개시·도 대표 고용센터만 참석하던 회의를 전국 86개 고용센터 뿐 아니라 지역협력과장, 고용관리과장까지로 참여범위를 늘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센터가 공공·민간·지역을 아우르는 고용률 70% 달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 지난해 고용복지+센터가 처음 개소된 남양주의 우수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 확산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최근 청년실업률이 11.1%로 청년들의 취업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점임을 감안해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고용서비스의 역할 및 과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노사정대타협 논의과정에서 공감을 이뤘던 '청년 채용 활성화를 위한 고용센터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재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다양한 고용정책이 국민에게 성공적으로 다가가려면 일자리를 찾는 사람과 일꾼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있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고용센터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즉시 일자리를 연계해줄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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