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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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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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17일 서구청에서 북부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여권 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경우 신청서, 사진 1매, 수수료(8,500원), 등기우송료(2,250원)를 구비하고 구청 민원봉사과에 함께 신청을 하면 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발급된 뒤 북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민원인의 희망 주소지로 등기 송달된다.

그동안에는 여권 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경우 구청에서 여권을 발급 받은 뒤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을 별도로 방문해 발급받아야 했는데 이번 원스톱 발급서비스로 2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박극제 구청장은 “국제운전면허증은 해외여행 또는 어학연수 등 필요 시 제네바 협약국 95개국에서 1년간 운전이 가능한 증명서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서구 여권 발급은 9천 400여 건, 북부면허시험장의 국제면허증 발급은 4천 600여 건에 이르러 많은 민원인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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