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의 유래 살펴보니…선박 용어에서 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엠바고가 화제인 가운데 그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엠바고(embargo)란 '보도 시점 유예' 또는 '시한부 보도 중지'라는 저널리즘 관행을 지칭한다. 즉 보도에서 언론이 취재원과 합의해 언제 보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본래 엠바고의 유래는 스페인어 '엠바고(embargar)'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는 '선박 용어'인데 전통적인 국제법 하에서는 평시에 복구의 수단으로 실행되는 외국선박에 대한 항내 억류를 의미했다. 1930년대 이후에는 특정국가와의 화물의 수출입과 자본거래, 무역거래의 제한 등을 포함한 일반적 용어로 사용됐다.

네티즌들은 “엠바고, 신기하네” “엠바고, 대박이다” “엠바고, 저런 뜻이었구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