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의 '비타500 박스' 패러디 사진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한 트위터리안(@eps1024)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타500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비타500 뚜껑 안에 '축 3000만원 당첨'이라는 글자가 써있다. 이는 이완구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을 비꼰 것.
15일 엠바고가 풀린 후 보도된 경향신문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비타500 박스에 돈을 넣어 건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완구 총리를 비꼬는 패러디물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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