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는 올 연말까지 경기 양주시 '나사로의 집'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악기 제작, 연주, 공연 등 음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발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처우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사로의 집'은 법원으로부터 6호 처분을 받은 여자 청소년들을 6개월간 위탁받아 교육하는 시설이다. 소년법상 6호 처분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소년보호시설에 감호를 위탁하는 처분으로, 가정이 해체돼 보호자가 없거나 거주지가 마땅치 않은 경우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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