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숫자로 본 기록..자원봉사5만612명,잠수사6304명,입건399명,구속154명,탑승476명,구조172명,실종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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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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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숫자로 본 기록..잠수사6304명,입건399명,구속154명,자원봉사5만612명,탑승476명,구조172명,실종9명[사진=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숫자로 본 기록..잠수사6304명,입건399명,구속154명,자원봉사5만612명,탑승476명,구조172명,실종9명]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는 4월 16일,이후 1년 동안의 가슴 아픈 숫자들을 정리해 봤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476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갑자기 기울며 바다로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침몰 첫날 172명이 구조됐지만 이후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295명, 9명은 여전히 깊은 바닷속에 잠겨있다.

세월호 수색은 4월 16일부터 210일, 7개월간 이어졌다. 그동안 잠수사 6,304명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세월호 범정부대책본부가 해체된 지난해 11월 20일까지 일반 시민 5만 612명이 진도를 찾아 자원봉사에 나섰다.

세월호 대참사의 원인을 밝혀내려는 수사도 함께 진행됐다. 그 결과 세월호 사고와 해운업계 비리 의혹에 연루돼 399명이 입건됐고, 이 가운데 154명이 구속됐다.

세월호 1주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1주년,벌써 1년이 지났네요","세월호 1주년,이제는 인양해야 할 듯","세월호 1주년,정치권은 다른일로 시끄럽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숫자로 본 기록..자원봉사5만612명,잠수사6304명,입건399명,구속154명,탑승476명,구조172명,실종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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