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복사꽃마을 축제, 이달 18~1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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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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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릉시는 복사꽃을 테마로 한 농촌체험축제인 강릉복사꽃마을 축제를 이달 18~19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사꽃마을 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강릉 복사꽃축제'는 2001년도에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주문진읍 장덕2리 오리골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복사꽃 마을은 주민 대다수가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마을로 매년 봄이면 복사꽃이 만발해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복사꽃을 소재로 하여 꽃 묘목 선착순 무료 나눠주기, 복사꽃 밭에서 보물찾기, 복사꽃마을 그리기 대회, 복사꽃캐릭터 상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원 담아 풍선 날리기, 전통놀이 체험, 비누방울 만들기, 물풍선 터뜨리기, 모노레일 타기 등 어린이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릉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금년 농촌체험마을 축제를 통해 농촌체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강릉지역의 농특산물 판매․홍보뿐만 아니라 도농교류의 증진, 농촌마을의 소득 증대, 농촌의 활력화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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