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이윤열은 개인리그 결승전 우승 일화를 말했다.
이날 이윤열은 “10년 넘게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보니 소리가 듣기 싫어 노래를 틀어놓고 게임을 했는데도 우승했다”고 전성기 시절 실력을 설명했다.
이에 홍진호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우승했다는 이윤열의 이야기를 들으며 분노가 치솟았다. 얼마나 잘하면 게임 사운드를 듣지도 않고 이렇게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는지 놀라웠다”고 흥분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