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중반을 달리고 있는 15일 경북도에서는 물 문제 해결의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세계 각국 국회의원들의 입법 및 예산 지원을 통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과정 회의가 경주 하이코에서 열렸다.
국내 주요 참석자는 이주영·길정우·정우택·이완영·류성걸·이자스민·박윤옥 국회의원 등과 Amade Boudou(아르헨티나), Marcel Niar(카메룬), Arnaldo Iardim(브라질), Mlungsi Johnson(남아프리카) 국외 주요참석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물 관련 입법 활동 지원을 위한 ‘국회의원 핼프데스크’ 사업추진 및 제7차 세계물포럼 국회의원 선언문 채택 등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 국회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세션1에서는 경북지역의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군)이 ‘Water & Climate Change’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세션2 ‘Water Governance’, 세션3 ‘Right to Water’, Special Cross Session에 이어 국회의원 선언문 발표가 있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국회의원들이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물 관련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이번 국회의원 과정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물 산업 발전을 세계에 알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물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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