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은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시민의식 함양의 기회를 갖도록 수련관 이용 고객과 함께하는 ‘공공 에티켓’ 실천운동을 연간 운영한다.
에티켓의 기본 개념을 세 가지로 본다면 상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호감을 주고, 존중하는 마음이다. 이 중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사고방식에서 특히 강조되는 것이 공공 에티켓이다.
월별 ‘공공 에티켓’ 주제는 4월 사용한 물건(의자 등) 정리정돈하기, 5월 한 줄 서기, 6월 쓰레기 주워서 버리기가 선정됐다.
직원과 강사들은 수강생에게 ‘공공 에티켓’의 중요성을 강의 시작 전 ‘1분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 강의 중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수련관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천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변호용 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공공 에티켓’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하는 무관심과 이기적인 생각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고 더 나아가 학교폭력·청소년 인성 등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행복한 성남시민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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