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마트 로컬매장 ‘예담채’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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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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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와 전북농협, 롯데마트가 도내 롯데마트 매장내 예담채 전용 로컬매장 개점 1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전북농협은 롯데마트 전주점, 송천점, 군산점, 익산점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예담채브랜드 과일과 채소를 시장보다 20~25% 할인(한정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롯데마트 매장내 예담채 전용 로컬매장 개점 1주년을 맞아 전북도와 농협, 롯데마트가 개점 1주년 고객감사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농협 제공]


행사기간 동안 전주점에서는 예담채 삼례딸기를 특1kg당 6,500원, 상1kg당 5,500원에 판매한다. 파프리카는 개당 1,000원, 시금치 100g당 400원, 상추 900원, 청상추 900원, 대추방울토마토 750g 5,900원 등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전북도와 전북농협, 롯데마트가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생산자가 가격을 결정하고 농협이 판매처인 롯데마트에 당일 공급해주는 푸드허브 방식의 로컬관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따라 전북지역 농가들의 질 좋은 채소, 과일, 양곡류 등 약 200여개 품목 등을 연중 안정적으로 직거래 공급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마트 전주점과 송천점에서 12억4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군산점과 익산점에 신규 입점했다. 군산점에서 전북지역 엽채류 상품이 전체 매출 1위 달성으로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지난 14일에는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 대상 마케팅을 담당하는 실무자 200여명이 참여한 워크샵에서 전북지역 예담채 로컬푸드 전용관 운영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태석 전북농협 본부장은 "지역농산물 생산자에게 판로확대와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코너는 물론 농산물 판매 확대를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앞으로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코너를 13개소 이상으로 확대 개설해 전북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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