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토마토 경매사 초청...출하물량 조정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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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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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토마토, 산지간 연합을 통해 거래 교섭력 확대해 나가기로…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16~17일 양일간 춘천베어스 호텔에서 전국 도매시장 토마토 경매사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도매시장 토마토 경매사 40명을 비롯해 농협실무자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토마토 연합사업 계획과 전국 도매시장 소비지 동향에 따른 출하 물량 조정방안 등을 협의한다.

강원농협연합사업단은 올해 18개 농협이 토마토 사업에 참여해 100만평, 888농가에서 2만3613톤을 생산해 전년대비 20%증가한 4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토마토의 시장가격 교섭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도단위 광역 연합사업을 통한 참여조직 수직계열화 ▲ 토마토 공선출하회 육성 확대를 통한 농가 조직화 확대 ▲ 도단위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통한 마케팅 교섭력 강화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출하물량 분산 등을 추진한다.

강원도 토마토의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표준 출하 규격을 준수해 수확에서부터 공동선별, 규격포장, 소포장 상품화에 이르는 토마토의 규격화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또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품 디자인 차별화, 품질 안전성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마토 공선출하회의 GAP인증 추진, 온라인 사업을 확대해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고 정가수의 매매 및 분산출하를 확대하여 강원연합사업단의“맑은 청”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수출 등 시장경쟁력 확보를 통해 토마토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강원농협연합사업단은 농산물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산지에서 소비지 까지의 통합물류체계를 구축하였고 농산물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토마토 소포장재 공동 구매를 실시하고 있다.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여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강원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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