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은 지난 2013년에 35회, 2014년에는 55회에 걸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일깨우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박물관의 교육기능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전북대박물관은 올해에도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세 종류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년 동안 큰 호응 속에 진행된 ‘옛 책, 우리문화를 품다-옛 책 만들기’ 프로그램과 ‘나는 박물관 큐레이터다-전시기획’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이어진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나는 박물관 큐레이터다-전시기획’프로그램은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 유물 감상법 및 전시기법을 학습한 후 모의 전시체험 및 전시 기획 모형 제작 등을 학교 교육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의 예술 문화 속으로-사군자 병풍과 초상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교 미술 교과 과정과 연계해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과 전북지역의 예술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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