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년…전국 곳곳서 추모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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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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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를 일주일 앞둔 지난 9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 노을이 지고 있다.[진도 팽목항=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이해 16일 전국 곳곳서 추모 예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안산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세월호 참사 1년 4·16 합동분향식'이 열리며, 오후 7시 단원고에서는 1주년 추모행사가 열린다.

전남 진도와 팽목항에서는 참사 희생자 추모식과 추모 미사가 진행되며 경남 김해에서는 참사 1주년 추모 토론 수업도 진행된다.

전날인 15일에도 추모 행사는 곳곳서 진행됐다. 세월호 사고 최대 피해지역인 경기도 안산에서는 오후 7시 30분 안산 제일교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기독교 신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시장 광장에서도 오후 7시 대한성공회 남양주교회와 진접교회 주최로 '기억과 위로의 추모 예배'가 열렸다.  세월호 추모 종이배 접기, 추모영상 상영 등 추모 행사도 펼쳐졌다

이밖에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오후 7시부터 세월호 기록들을 되돌아보는 '세월호를 읽다' 행사를 열었다.  전북도교육청도 이날 오후 7시부터 야외광장에서 세월호 추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족과의 만남의 시간, 안도현 시인의 추모편지 낭독과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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