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그리스 통계청은 지난해 일반정부 재정수지 적자는 63억6000만 유로(약 7조3721억원)로 지난해 GDP(1790억8000만 유로)의 3.5%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리스 정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GDP 대비 1.3%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추정한 1.6%의 2배 이상이다.
국가채무는 지난해 3170억90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3191억7000만 유로)보다 소폭 줄었지만 GDP가 감소함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177.1%로 전년의 175%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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