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작년 재정적자 GDP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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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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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U 홈페이지 ]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그리스의 지난해 재정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를 기록했다.

15일 그리스 통계청은 지난해 일반정부 재정수지 적자는 63억6000만 유로(약 7조3721억원)로 지난해 GDP(1790억8000만 유로)의 3.5%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리스 정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GDP 대비 1.3%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추정한 1.6%의 2배 이상이다.

국가채무는 지난해 3170억90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3191억7000만 유로)보다 소폭 줄었지만 GDP가 감소함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177.1%로 전년의 175%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GDP는 전년(1824억4000만 유로)보다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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