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년' 추모 게시판 방문자 65만…"같이 울었던 그 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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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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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년·세월호 1주년·세월호 1주년·세월호 1주년[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 게시판에는 세월호 1주기를 맞아 네티즌들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오전 7시 기준) 현재까지 추모 게시판에 올라온 추모글은 총 65만6417건이다.

네티즌들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yiy9****), "아픔을 함께 나누었던 그 날, 슬퍼서 같이 울었던 그 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smar****), "잊지 않을게 미안해"(pisc****),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죄송합니다"(hsg7****), "친구들아, 우리가 너희가 못다 이룬 꿈 조금씩 조금씩 열심히 살며 대신 이뤄 나갈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많이 미안해"(sooj*****) 등의 추모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지난해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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