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요천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은 주생면 중동리 매립장부지 7만㎡와 농지 7만㎡를 포함 14만㎡부지에 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됐다.

남원시 요천생태습지공원이 환경․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친수공간의 중심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이곳에는 생태습지․생태체험원 등의 친수공간과 야구장 등 다목적운동마당, 생활체육공간 등이 조성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혐오지역으로 인식됐던 중동리 일대가 환경․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친수공간의 중심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생태습지에 하수처리장 방류수 및 인근 농경지․축사 등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유입해 생태여울, 침전․여과, 정화식물을 이용한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친환경적으로 요천 수질을 개선했다. 또 홍수 시 저류지 기능을 통한 홍수피해 예방, 혐오시설 집단지역 정비 및 생태체험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한다.
매립장 부지에는 다목적운동마당 등 생활체육공간과 자작나무숲․무궁화동산 및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생태휴식공간과 생태주차장․태양광가로등 등 편익시설을 설치해 녹색소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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