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과거 대마초 합법화 언급 “대마초는 마약 아니다…5000년간 우리 민족이 애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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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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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배우 김부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대마초 합법화 발언이 새삼 관심을 끈다.

김부선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톱스타 대부분이 대마초로 피해 본 사람들이다. 그 스타들이 함께해주면 얼마나 파급력이 있겠나. 근데 안 해주더라. 그러면 안 된다. 남자들이 모두 거부했다"며 대마초 합법화 헌법소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전인권 오빠에게 부탁했다. 전인권 오빠가 '나는 대한민국에 이렇게 멋진 여자가 있는 줄 몰랐다. 돕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나마 파급력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부선은 지난 1989년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된 이후 2009년에 한 방송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엄밀히 말해 한약으로 우리 민족이 5000년간 애용해 왔다"며 대마초의 의료용 합법화를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앵그리피플-화가 난다’ 특집으로 꾸며져 김흥국과 김부선, 황광희, 이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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