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도요금 투명성 확보위한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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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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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검침환경이 열악한 관내 550개소를 대상으로 옥외자동검침시스템(PDA)을 설치 운영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한 상시 부재, 주차 및 맨홀 침수 등으로 검침환경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옥외검침시스템을 우선 설치하여 검침행정의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상수도 검침 환경이 어려운 기존 계량기에 무전원 영상센서를 부착해 외부에 설치된 접속장치로 휴대용 검침 단말기(PDA)를 연결하고 계량기 지침값을 화상으로 촬영하여 홈페이지에 자료 공개를 통해 수도요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시스템이다.

한편 시는 2004년부터 옥외수도자동검침기 2,061대를 설치하여 수도계량기 검침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외자동검침 시 수도계량기의 검침이 훨씬 용이해져 검침시간 절약은 물론 방문에 따른 수용가의 불편해소와 정확한 요금 부과로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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