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인천 남동구 서창나무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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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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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력으로 공동주택단지내 주민공동시설에 무상 임대해 설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공동주택단지내 주민공동시설에 무상 임대로 설치한 국·공립 ‘남동구 서창나무어린이집’이 16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에는 서창나무어린이집을 포함해 현재 13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4개소가 추가 개원해 모두 141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원한 ‘서창나무어린이집’은 서창LH12단지 아파트(남동구 서창남로 2)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원은 124명이다.

국비 2500만원과 시비 5500만원, 구비 5600만원 등 1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598.26㎡(지상2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공동주택단지내 주민공동시설을 LH공사로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함으로써 어린이집 신축에 따른 부지확보 및 건물매입 등 초기비용을 절감했다.

시는 2013년에도 서창LH11단지 아파트 단지내 주민공동시설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서창 다소니 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1개소를 신축할 때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평균 20∼30억원의 초기자본이 투입되는데, 민·관 협력을 통한 주민참여형 국·공립 어린이집은 1억원 내외의 예산만 투입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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