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5일 민·관·군·경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날 시는 안양소방서, 만안경찰서, 167연대 3대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양예술공원 인공폭포광장에서 산불진화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산불발생을 가정, 신고와 동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함으로써 초동진화로 귀중한 산림자원과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헬기까지 동원돼 석수1동 민방위대원과 산불진화에 힘을 보태면서 사태발생에 따른 대응능력도 키웠다.
또 군이 폭발물을 제거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도 실전과 같이 전개돼 시선을 모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실전을 가정한 훈련이 실제 화재발생 시 대응력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산불발생 대부분이 등산객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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