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온라인 사이트 '보배드림'은? 노란리본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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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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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사진=보배드림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행렬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사이트 '보배드림'도 아픔을 함께했다.

16일 오전 7시 38분께 보배드림의 한 게시자는 '▶◀ 2014년 04월 16일 착한 바보들아▶◀'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착한 바보들아, 항상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했던 착한 아이들아, 가만히 있으라면 가만히 있고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누가 예쁜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니'로 시작하는 시가 적혀있다.

끝으로 노란리본 게시물을 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배드림 유머게시판 일동'이라고 마무리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사건이다. 이 사고로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 중 296명이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가운데 관계 부처 장관들 대부분도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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