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세월호 추모분향소 찾아 헌화·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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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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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16일 철산동 2001 아울렛 앞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를 한 뒤,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는 데 공감했다.

나 의장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된 유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조속히 세월호를 인양해 단 한사람의 억울함이라도 풀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4·16일 아픈 그 날을 우리 모두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집행부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철저한 감시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광명시의회 청사에 게첨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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